공도 `겹수` 따라 쓰임새 달라요
2피스는 비거리ㆍ3피스는 방향성에 강점…신제품은 양쪽 장점 합친 4피스가 대세
한국여자프로골프 상금순위 1위에 오른 서희경(23ㆍ하이트)은
두 가지 공을 갖고 대회 코스에 따라 공을 바꿔친다.
부드럽고 스핀이 많이 걸리는 3피스 공은
까다롭고 그린이 빠른 코스에서 사용하고 코스 거리가 길고
공격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는 대회에서는 4피스 골프공으로 치는 것.
원골프 최균식이사는 "예전에는 한 가지 공만 사용하던 선수들도 코스와 컨디션에 따라
공을 바꾸는 등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드라이버와 웨지 등 용품을 변경시키는 것처럼
골프공도 하나의 중요한 라운드 무기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이사는 "일반 주말 골퍼들에게도 3피스와 4피스 공에 대한 문의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한국 골프 수준도 전문화되고 좀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한 욕구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신제품의 대세는 4피스 골프공이다. 국산 골프공업체 볼빅도 최근 4피스 골프공 내놨다.
2중 코어와 2중 커버로 이뤄진 이 골프공은 내구성과 타구감 개선을 위해 커버에 우레탄 성분을 보강했다.
특수 재질 코어로 반발 탄성을 높였고 더욱 얇고 견고해진 박막 커버로 스핀력도 함께 높였다.
최근 브랜드들이 지난해부터 4피스와 3피스를 시장에 선보이며 골프공 시장점유율을 꾸준하게 올리고 있고
최근 브랜드 스폰서 선수들이 4피스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우승과 함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상승세를 살려 브랜드들은 점차 세계 최초로 5피스(5겹) 골프공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미 제품은 나온 상태. 시타회를 통해 골퍼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는데 주말 골퍼나 선수들
모두 "거리와 정확성에서 완벽하다"고 입을 모은다.
캘러웨이 브랜드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캘러웨이에서 처음 선보이는 트리플트랙으로 퍼팅시 골퍼들에게 한동안 화제가 됐다.
아마 올해에도 골프는 넣는 게임이라 비거리보다 방향성을 중요시한 제품들이 많이 나올예정이다.
비거리와 스핀 성능을 중시하는 골퍼들을 위한 공으로
모든 아이언에 뛰어난 컨트롤 성능을 발휘해 안정감 있는 탄도를 실현한다.
그린 주변에서 스핀이 잘 먹고 감각이 뛰어난 제품을 원하는 골퍼들은 3피스를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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