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골프 & 연희골프 상품기획 최균식 이사 입니다.
오늘 소개할 상품은 2019년에 출시하여 현재 2020년까지
판매 1위를 자랑하는 핑골프 G410 드라이버를 다시
소개할까합니다.
PING의 전략은 높은 관용성과 MOI를 우선으로 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어느 분야를 향상하는 데에 있어서 다른 분야의 퍼포먼스를 감소시킨다면
절대로 실행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PING의 신제품은 거의 항상 이전의 제품을 능가한다.
그러나 이처럼 뛰어난 성과임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선 PING이 기술적인 면에서 밀린다는 인식이 있다.
사실, TaylorMade, Callaway, Cobra와 같은 경쟁자들은
이미 10년 전부터 이동 가능한 무게 추를 사용해 왔지만,
PING은 지금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런 점에서 2019년 G410 plus 드라이버는 여전히 기술적으로 화려한 드라이버로는 눈에 띄지 않을 테지만, 새로운 드라이버가 G400을 능가할 것이라고 회사는 주장한다. G410 PLUS
G410 plus의 디자인 목표는 투어 프로에서 핸디캡이 높은 골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범위의 골퍼들에게 맞추는 것이었다. G410 Plus의 디자인이 변화한 주된 이유는 PING WRX를 통해 주문된 G400 드라이버의 2/3가 토우 및 힐 부분에 핫 멜팅이 포함된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따라서, PING은 왼쪽/오른쪽 조정 기능을 확실히 구축하고자 했다.
그럼 이 같은 당연한 방법을 실행하는 데 도대체 왜 이리 오래 걸렸을까?
이전에도 우리는 여러 번 언급했지만, 조정 가능한 기능을 추가한다는 것은 그것을 받쳐줄 수 있는 구조물이 필요하다. 이 같은 구조물은 전체 헤드의 무게를 증가시키며, 여러 성능(CG, MOI, 공기역학)의 희생을 초래한다.
PING은 기존 성능을 유지하거나 향상할 수 있는 상황에만 비로소 변화하는 방식으로 인해 이렇게 오래 걸렸다고 보면 될 듯하다.
PING의 새로운 웨이트 트랙은 크라운이 바닥 Sole plate와 만나는 클럽헤드의 가장 뒤쪽 둘레에 있다. 16-gram 무게추 한 개가 지정된 3곳의 위치에 고정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중심력(CG)를 힐/토우 방향으로 2.5mm 움직일 수 있다. 그 결과, 페이드/드로우 바이어스도 약 10야드씩 가능해졌다고 한다.
시장에서 가장 큰 무게 추 이동 기술은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G400 모델에서 어떠한 성능도 잃지 않고 조절 기능을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MOI도 약간 증가시켰다는 점이다.
PING은 호젤 슬리브도 재설계하여 설정 횟수를 5개에서 8개로 늘렸다. 새로운 호젤은 더 나은 선수들이 선호하는 3개의 flat setting 설정과 함께 어느 방향으로든 1.5도의 로프트 조절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새로운 슬리브 어댑터의 큰 단점은 이전의 G400 모델 헤드와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G410 SFT
PING은 표준 모델인 G410 plus와 함께 슬라이스로 고민하는 골퍼를 위한 G410 SFT (Straight Flight Tech)도 선보였다. G410 SFT 헤드를 드로우 세팅으로 하면, 이전 G400 SFT 모델보다 50% 더 높은 CG를 힐 부분에 배치할 수 있다.
SFT 모델의 기본 스윙웨이트 또한 D1으로 낮춰서, 임팩트 시 헤드가 빨리 닫혀 슬라이스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어드레스 시 자세히 보면 클럽페이스가 1~2도 약간 열려 보이지만, 슬라이스를 하는 골퍼에게는 거의 눈에 띄지 않을 거라고 한다.
드로우 바이어스 드라이버답게 SFT의 MOI는 G410 plus만큼 높지 않지만, 경쟁사들의 제품에 비해 여전히 우수한 편이다.
G410 Plus와 G410 SFT는 모두 455cc로 약간 개선된 Dragfly Crown이 특징이다. 보디 부분은 Ti 8-1-1이며, 페이스는 Ti 9S+ 티타늄이다. 다른 최근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페이스는 스핀을 줄이기 위한 표면 처리가 되었으며, 타감 및 크라운의 터뷸레이터 (turbulators)는 G400과 거의 같다.
NEW SHAFTS
G410에도 회사의 전용 PING Alta CB와 PING Tour 샤프트가 제공된다. 그 외, Mitsubishi Tensei CK Orange (프로 모델 아님)와 Project X Evenflow 샤프트 옵션도 제공된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PING Alta CB 샤프트는 버트 끝부분에 8g 텅스텐 플러그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 플러그는 더 무거운 헤드를 수용하기 위해 샤프트의 균형점을 더 높게 이동시킨다.
무거워진 헤드 커버
새롭고 약간 더 무거워진 헤드 커버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재밌게도, PING은 강력한 Air blower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30MPH 바람에도 쉽게 날아가지 않는 새로운 헤드 커버를 설계했다고 한다. 바람에 날린 헤드 커버를 뒤쫓아 페어웨이를 내달릴 일은 앞으로 없을듯하다.
이번 G410 라인업에서는 LST 모델이 빠졌다.
그렇다고 해서 새로운 LST 모델이 아예 나오지 않을 것은 아니지만, PING은 단지 1년 반이 지났다고 해서 그것을 대체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한다.
G400 MAX도 마찬가지로 아직 대체할 계획은 거론되지 않았다.
따라서, 2019년 PING 드라이버 라인업은 G400 라인(LST, MAX)과 G410 라인(Plus, SFT)의 조합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SPECS, PRICING & AVAILABILITY
G410 plus 드라이버는 9°, 10.5°, 12°의 로프트 / G410 SFT는 10.5° 로프트로 제공되며
판매가는 작년보다 할인되어 5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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