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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더스컵

코로나19가 만든 "골프계의 씁쓸한 모습" ▶ 제주 골프장 예약자 전원 취소, 박인비 조기 출국, 커 '강제방학'으로 남자 대회 해설가 "씁쓸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만든 골프계 새 풍속도다. 국내 골프장은 코로나19의 대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 특정 지역 예약 취소율이 급증하고 있다. 영남 지역 예약 취소율이 지난주 37%에서 65%로 높아졌다. 호남 지역 67%, 강원과 경기, 충청 지역도 40% 이상 높은 취소율이다. 공항 방문에 대한 부담이 커진 제주도는 아예 예약자 전원이 취소해 분위기가 남달랐다. 예약 취소 시 위약금이 엄격했던 예전과 달리 많은 골프장들은 별도의 위약금을 받지 않고 있다. 골퍼들 역시 플레이 직후 사우나와 식사를 하지 않고 바로 귀가하는 등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분위기.. 더보기
LPGA 통산 20승달성 박인비...도쿄올림픽 티켓 한발짝 ‘성큼’ ‘올림픽 여왕’ 박인비(32·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13년만에 통산 20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19승 이후 23개월만의 우승이었다. 박인비는 16일 호주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대회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2위 에이미 올슨(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박인비는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1년 11개월간 준우승만 5번하는 아쉬움을 털어냈다. 우승 상금 19만5000달러를 받아 상금랭킹 1위자리도 다시 밟게 됐다. 2007년 LPGA에 데뷔한 박인비는 이듬해인 2008년 6월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뒀고, 데뷔 13년만인 올해 통산 20승의 이정표를 수립했다. 한국.. 더보기
박인비, 호주여자오픈 2R 4타 더 줄여…10언더파 선두권 박인비(3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여 선두권을 유지했다. 박인비는 14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2018년 3월 파운더스 컵에서의 우승이 마지막인 박인비는 1년 11개월 만에 LPGA 통산 20승을 노린다. 또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해 세계 랭킹을 끌어 올릴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치며 1타 차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긴 파 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