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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골프황제' 우즈..퍼트만 117타 ‘4라운드 동안 퍼트만 117개.’ 13번홀 그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5.5m 거리의 버디 기회에서 친 첫 번째 퍼트가 홀 60cm를 지나 멈췄다. 쉽게 파로 끝낼 것 같았으나 우즈는 이 퍼트를 넣지 못했다. 이어 비슷한 거리의 보기 퍼트마저 홀을 벗어났고 결국 4번째 퍼트로 공을 홀에 넣었다. 지난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나온 우즈의 치명적인 4퍼트 상황이다. 더욱이 우즈는 2000년 이 대회 3라운드 때도 같은 홀에서 4퍼트를 했다. 우즈가 같은 홀에서 4퍼트를 한 건 리비에라 컨트리클럽 13번홀이 유일한 장소가 됐다. 4퍼트는 올해만 벌써 두 번째다. .. 더보기
세계랭킹 1위 맥길로이, 골프 황제 우즈 ‘정조준’ 문자 그대로 정조준이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31·북아일랜드)가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를 향해 강력한 샷을 날렸다.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공식 SNS는 13일(한국시간) “맥길로이가 180야드 밖에서 친 샷이 그린에서 깃대를 흔들고 있던 타이거 우즈의 발끝에 떨어졌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편을 게재했다. 타이거 우즈와 맥길로이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연습라운드에 나섰다. 맥길로이는 “깃대를 흔들어 줘서 고마워 타이거 우즈. 네가 필요했어”라는 재치있는 글을 남기고 PGA투어가 공개한 영상을 리트윗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작년까지 ‘.. 더보기
우즈 절친 토머스 "타이거 이기는 법이요? 비결은…" 우즈보다 18세 어린 저스틴 토머스 타이거 우즈와 그동안 동반라운드 시 14전 10승 3무1패 '혁혁' '호랑이'만 만나면 위축되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되레 우즈와 함께 경기할 때 유독 강한 면모 과시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앞둔 인터뷰에서 비결 묻자 "우즈라서 더 집중한다. 누구라도 박살내고 싶은 강한 승부욕을 더 자극한다" 붉은 셔츠에 검은 바지. 옆에서 팔짱을 낀 채 '호랑이 눈'으로 레이저를 쏜다. 딱히 무언가를 하진 않았지만 알아서 무너진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와 경기한 경쟁자들이 그랬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 문턱까지 갔다가 우즈와 경기하며 무너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38·이탈리아)도 희생자였다. 우즈는 틈만 나면 몰리나리 시야에 들어오는 위치에 자리 잡았다. 팔짱을 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