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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토머스·파울러, 왼손 대결 이어 퍼시먼 드라이버 라운드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중단된 동안 동네 골프장에서 왼손 대결을 벌였던 저스틴 토머스와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가 수십 년 전에 쓰였던 장비로 라운드를 했다. ​ 둘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퍼시먼 드라이버와 발라타 볼을 사용해 대결을 벌였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렸다. ​ 퍼시먼 드라이버는 감나무를 깎아 만든 헤드에 페이스만 금속을 덧댄 것으로 헤드 전체가 금속 재질인 현대 드라이버보다 다루기가 어렵다. ​ 천연고무로 만든 발라타 볼은 1960년대 이후에는 코스에서 사라진 골동품이나 다름없다. ​ 토머스는 "정말 즐거운 라운드였다"면서 "특히나 퍼시먼 드라이버로 때릴 때 소리는 정말 좋았다"고 SNS에 소감을 남겼다. ​ 둘은 지난달에는 왼손잡이 클럽으로 대.. 더보기
임성재,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19위…선두와 5타 차 임성재(22)가 다시 한 번 우승을 향해 나아간다. 임성재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9위에 올랐다.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오른 맷 에버리(미국)와는 5타 차다. 지난 주 혼다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을 때처럼 퍼트 감각은 여전했다. 임성재는 11번홀까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반전은 12번홀부터였다. 두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임성재는 1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다음 홀에서 바로 버디로 점수를 만회했다. 강성훈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안병훈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0위, 이경훈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