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중단된 동안 동네 골프장에서
왼손 대결을 벌였던 저스틴 토머스와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가
수십 년 전에 쓰였던 장비로 라운드를 했다.
둘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퍼시먼 드라이버와 발라타 볼을 사용해 대결을 벌였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렸다.
퍼시먼 드라이버는 감나무를 깎아 만든 헤드에 페이스만
금속을 덧댄 것으로 헤드 전체가 금속 재질인 현대 드라이버보다 다루기가 어렵다.
천연고무로 만든 발라타 볼은 1960년대 이후에는 코스에서 사라진 골동품이나 다름없다.
토머스는 "정말 즐거운 라운드였다"면서
"특히나 퍼시먼 드라이버로 때릴 때 소리는 정말 좋았다"고
SNS에 소감을 남겼다.
둘은 지난달에는 왼손잡이 클럽으로 대결을 벌였다.
당시 파울러는 94타를 쳐 101타를 친 토머스를 이겼다.
이번 '올드 스타일 대결' 스코어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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