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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고진영, 최혜진 훈련 계획도 수정
고진영(25)은 2주 연장, 최혜진(21)은 베트남에서 호주를 거쳐 미국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여자 골퍼들이 훈련 일정을 더 늘리거나 새로운 지역으로 이동해 2차 전지훈련을 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코스타 골프클럽에서 전지훈련 중인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훈련 일정을 2주 연장해 귀국 일정을 늦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코로나19로 2월 태국과 싱가포르,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 스윙’을 모두 취소되는 바람에 서둘러 귀국하지 않아도 됐기 때문이다. 고진영은 미국에서 13일까지 훈련하고 귀국해 아시안 스윙에 참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회가 모두 취소된 탓에 시즌 첫 대회 참가가 약 한..
2020.02.21 -
다운스윙의 ‘굽은 손목’이 장타의 열쇠
대표적인 장타자인 더스틴 존슨(미국), ‘트위스트 스윙’의 신예 장타자 매튜 울프(미국), 근육질의 ‘람보’ 존람(스페인)이 보이는 백스윙 톱에서의 ‘굽은(플렉션) 손목’ 동작이 장타를 만들어낸다는 분석이 나왔다. 골프닷컴은 최근 긴 비거리를 자랑하는 세 명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의 스윙 동작 중 스윙 톱에서 다운스윙으로 넘어가는 전환 동작에서의 손목 모양에 주목했다. 스윙을 리드하는 손목은 자동차의 운전대이며 몸통은 엔진이다. 따라서 다운스윙에서 운전대가 플렉션 상태가 유지되어야 장타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존슨은 2008년 24세의 루키 시즌에 1승에 4번의 톱10을 기록했다. 당시 퍼포먼스 통계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가 309야드가 나왔는데 이는 타이거 우즈 전성기 이래 최장 비..
2020.02.21 -
해발 2300m 차풀테펙 "400야드 장타쇼~"
▶ WGC시리즈 멕시코챔피언십 격전지 차풀테펙골프장 "비거리 최대 15% 더 나가" "400야드는 기본." 20일 밤(한국시간)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멕시코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의 격전지 멕시코 멕시코시티 차풀테펙골프장(파71ㆍ7345야드) 이야기다. 해발 2300m 고지에 조성돼 비거리가 최대 15%는 더 나간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 쿠어스필드가 해발 1600m에 자리잡아 홈런이 많이 나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실제 지난해 최종일 11번홀(파5)에서 무려 404야드 티 샷을 날리며 5타 차 대승(21언더파 263타)을 완성했다. 3라운드에서는 특히 369야드 거리의 2번홀(파4)에서 '1온'에 성공해 '1퍼트' 이글을 잡..
2020.02.20 -
당신의 골프공은 몇 피스 ?
공도 `겹수` 따라 쓰임새 달라요 2피스는 비거리ㆍ3피스는 방향성에 강점…신제품은 양쪽 장점 합친 4피스가 대세 한국여자프로골프 상금순위 1위에 오른 서희경(23ㆍ하이트)은 두 가지 공을 갖고 대회 코스에 따라 공을 바꿔친다. 부드럽고 스핀이 많이 걸리는 3피스 공은 까다롭고 그린이 빠른 코스에서 사용하고 코스 거리가 길고 공격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는 대회에서는 4피스 골프공으로 치는 것. 원골프 최균식이사는 "예전에는 한 가지 공만 사용하던 선수들도 코스와 컨디션에 따라 공을 바꾸는 등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드라이버와 웨지 등 용품을 변경시키는 것처럼 골프공도 하나의 중요한 라운드 무기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이사는 "일반 주말 골퍼들에게도 3피스와 4피스 공에 대한 문의가..
2020.02.20 -
매킬로이 '2승 사냥' vs 존슨 '타이틀방어'…"멕시코는 지금 쩐의 전쟁"
'新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2승 사냥'이다. 20일 밤(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차풀테펙골프장(파71ㆍ7345야드)에서 열리는 멕시코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은 더욱이 '돈 잔치'로 유명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2019/2020시즌 두번째 무대다. 우승상금 178만5000달러(21억1000만원), 꼴찌도 5만 달러(6000만원)를 준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타이틀방어에 나섰고,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과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가세했다. ▲ 매킬로이 "WGC 2연승 GO"= 매킬로이는 지난해 3승을 앞세워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3월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와 6월 캐나다오픈, 8월 '플레이오프(PO)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을 제패해 '150..
2020.02.19 -
3월부터 '올림픽 전쟁'…진영 빼고 모두 '인비 사정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한 박인비(32)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11위로 도약하며 2회 연속 올림픽 제패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 약 한 달 후부터 재개될 LPGA 투어 대회 성적에 따라 올해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한국 선수들의 순위 쟁탈전이 펼쳐질 분위기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7위에서 무려 6계단 오른 11위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우승이 절실했던 박인비는 16일 호주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을 제패해 투어 통산 20승 고지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는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박인비가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6월에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5위 ..
202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