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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절친 토머스 "타이거 이기는 법이요? 비결은…" 우즈보다 18세 어린 저스틴 토머스 타이거 우즈와 그동안 동반라운드 시 14전 10승 3무1패 '혁혁' '호랑이'만 만나면 위축되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되레 우즈와 함께 경기할 때 유독 강한 면모 과시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앞둔 인터뷰에서 비결 묻자 "우즈라서 더 집중한다. 누구라도 박살내고 싶은 강한 승부욕을 더 자극한다" 붉은 셔츠에 검은 바지. 옆에서 팔짱을 낀 채 '호랑이 눈'으로 레이저를 쏜다. 딱히 무언가를 하진 않았지만 알아서 무너진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와 경기한 경쟁자들이 그랬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 문턱까지 갔다가 우즈와 경기하며 무너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38·이탈리아)도 희생자였다. 우즈는 틈만 나면 몰리나리 시야에 들어오는 위치에 자리 잡았다. 팔짱을 끼.. 더보기
박인비, 일주일 만에 또 '샷이글'..6타 줄이며 선두 1타 차 추격 ‘일주일 만에 또 샷이글.’ ‘골프 여제’ 박인비(3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샷 이글’ 포함 버디 6개를 뽑아내며 맹타를 휘둘렀다. 13일 호주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번홀(파4).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낸 박인비는 아이언을 잡고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떨어졌다가 굴러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주 빅오픈 1라운드 10번홀(파4)에서도 샷 이글에 성공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또 한 번 짜릿한 손맛을 봤다.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한 박인비는 이후 3번과 5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단숨에 4타를 줄이면서 버디 행진의 시동을 걸었다. 7번홀(파3)에서 보기가 나왔으나 8번홀(파4)에서 버디로 ‘바운스백’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