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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2300m 차풀테펙 "400야드 장타쇼~" ▶ WGC시리즈 멕시코챔피언십 격전지 차풀테펙골프장 "비거리 최대 15% 더 나가" "400야드는 기본." 20일 밤(한국시간)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멕시코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의 격전지 멕시코 멕시코시티 차풀테펙골프장(파71ㆍ7345야드) 이야기다. 해발 2300m 고지에 조성돼 비거리가 최대 15%는 더 나간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 쿠어스필드가 해발 1600m에 자리잡아 홈런이 많이 나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실제 지난해 최종일 11번홀(파5)에서 무려 404야드 티 샷을 날리며 5타 차 대승(21언더파 263타)을 완성했다. 3라운드에서는 특히 369야드 거리의 2번홀(파4)에서 '1온'에 성공해 '1퍼트' 이글을 잡.. 더보기
당신의 골프공은 몇 피스 ? 공도 `겹수` 따라 쓰임새 달라요 2피스는 비거리ㆍ3피스는 방향성에 강점…신제품은 양쪽 장점 합친 4피스가 대세 한국여자프로골프 상금순위 1위에 오른 서희경(23ㆍ하이트)은 두 가지 공을 갖고 대회 코스에 따라 공을 바꿔친다. 부드럽고 스핀이 많이 걸리는 3피스 공은 까다롭고 그린이 빠른 코스에서 사용하고 코스 거리가 길고 공격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는 대회에서는 4피스 골프공으로 치는 것. 원골프 최균식이사는 "예전에는 한 가지 공만 사용하던 선수들도 코스와 컨디션에 따라 공을 바꾸는 등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드라이버와 웨지 등 용품을 변경시키는 것처럼 골프공도 하나의 중요한 라운드 무기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이사는 "일반 주말 골퍼들에게도 3피스와 4피스 공에 대한 문의가.. 더보기
매킬로이 '2승 사냥' vs 존슨 '타이틀방어'…"멕시코는 지금 쩐의 전쟁" '新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2승 사냥'이다. 20일 밤(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차풀테펙골프장(파71ㆍ7345야드)에서 열리는 멕시코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은 더욱이 '돈 잔치'로 유명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2019/2020시즌 두번째 무대다. 우승상금 178만5000달러(21억1000만원), 꼴찌도 5만 달러(6000만원)를 준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타이틀방어에 나섰고,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과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가세했다. ▲ 매킬로이 "WGC 2연승 GO"= 매킬로이는 지난해 3승을 앞세워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3월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와 6월 캐나다오픈, 8월 '플레이오프(PO)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을 제패해 '150.. 더보기
3월부터 '올림픽 전쟁'…진영 빼고 모두 '인비 사정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한 박인비(32)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11위로 도약하며 2회 연속 올림픽 제패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 약 한 달 후부터 재개될 LPGA 투어 대회 성적에 따라 올해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한국 선수들의 순위 쟁탈전이 펼쳐질 분위기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7위에서 무려 6계단 오른 11위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우승이 절실했던 박인비는 16일 호주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을 제패해 투어 통산 20승 고지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는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박인비가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6월에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5위 .. 더보기
'골프황제' 우즈..퍼트만 117타 ‘4라운드 동안 퍼트만 117개.’ 13번홀 그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5.5m 거리의 버디 기회에서 친 첫 번째 퍼트가 홀 60cm를 지나 멈췄다. 쉽게 파로 끝낼 것 같았으나 우즈는 이 퍼트를 넣지 못했다. 이어 비슷한 거리의 보기 퍼트마저 홀을 벗어났고 결국 4번째 퍼트로 공을 홀에 넣었다. 지난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나온 우즈의 치명적인 4퍼트 상황이다. 더욱이 우즈는 2000년 이 대회 3라운드 때도 같은 홀에서 4퍼트를 했다. 우즈가 같은 홀에서 4퍼트를 한 건 리비에라 컨트리클럽 13번홀이 유일한 장소가 됐다. 4퍼트는 올해만 벌써 두 번째다. .. 더보기
LPGA 통산 20승달성 박인비...도쿄올림픽 티켓 한발짝 ‘성큼’ ‘올림픽 여왕’ 박인비(32·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13년만에 통산 20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19승 이후 23개월만의 우승이었다. 박인비는 16일 호주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대회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2위 에이미 올슨(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박인비는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1년 11개월간 준우승만 5번하는 아쉬움을 털어냈다. 우승 상금 19만5000달러를 받아 상금랭킹 1위자리도 다시 밟게 됐다. 2007년 LPGA에 데뷔한 박인비는 이듬해인 2008년 6월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뒀고, 데뷔 13년만인 올해 통산 20승의 이정표를 수립했다. 한국.. 더보기
박인비, 호주여자오픈 2R 4타 더 줄여…10언더파 선두권 박인비(3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여 선두권을 유지했다. 박인비는 14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2018년 3월 파운더스 컵에서의 우승이 마지막인 박인비는 1년 11개월 만에 LPGA 통산 20승을 노린다. 또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해 세계 랭킹을 끌어 올릴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치며 1타 차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긴 파 행.. 더보기
세계랭킹 1위 맥길로이, 골프 황제 우즈 ‘정조준’ 문자 그대로 정조준이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31·북아일랜드)가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를 향해 강력한 샷을 날렸다.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공식 SNS는 13일(한국시간) “맥길로이가 180야드 밖에서 친 샷이 그린에서 깃대를 흔들고 있던 타이거 우즈의 발끝에 떨어졌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편을 게재했다. 타이거 우즈와 맥길로이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연습라운드에 나섰다. 맥길로이는 “깃대를 흔들어 줘서 고마워 타이거 우즈. 네가 필요했어”라는 재치있는 글을 남기고 PGA투어가 공개한 영상을 리트윗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작년까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