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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골프 코치 "코로나19 감염된 듯"…켑카·우들런드 등 지도 세계 정상급 프로 골프 선수를 여럿 지도하는 골프 코치가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출신의 유명 골프 코치 피트 코원은 영국 텔레그라프를 통해 "코로나19에 걸린 것 같다. 아직 확진을 받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원은 증세를 느끼면서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병원에 전화를 걸어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코원은 브룩스 켑카, 게리 우들런드, 헨릭 스텐손 등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열흘 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1라운드만 치르고 취소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때 현장에서 켑카와 우들런드를 만났습니다. 더보기
코로나19에 멈춰선 KLPGA 투어..4월 예정 대회 모두 취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오는 4월 예정돼 있던 3개 대회를 모두 취소했다. KLPGA 투어는 19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타이틀 스폰서와 KLPGA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KLPGA 선수뿐만 아니라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쓰는 대행사와 후원사 미디어 그리고 팬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4월 예정된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의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KLPGA는 4월 16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이어 “개막을 앞두고 지난 몇 달 동안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지자체, 병원과 보건소,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방안 및 대회장 대응 .. 더보기
정확한 드라이버샷 | 백스윙 때 오른쪽 무릎 펴지면 안 돼요 KLPGA 투어에서 지난해 3승을 거둔 임희정(20·한화큐셀)의 스윙은 많은 선수가 부러워합니다. 백스윙과 다운스윙 때 허리, 팔, 상체, 클럽의 움직임이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이뤄지죠. 임희정은 올겨울 내내 스윙을 더욱 견고하고 정교하게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드라이버샷 비거리와 정확성을 높이는 것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기본입니다. 좀 더 정확한 드라이버샷과 비거리 증가를 위해 임희정은 스윙에서 몇 가지 부분에 집중하며 반복적으로 연습을 했습니다. 최근 집중하는 스윙 포인트는 ‘백스윙 때 오른쪽 무릎 모양’입니다. “오른쪽 무릎이 펴지면 임팩트 때 공에 힘이 실리지 않는다. 오른쪽 무릎을 잡아 저항을 느끼며 백스윙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백스윙 때 오른쪽 무릎 모양은 늘 논란입니.. 더보기
US오픈·US여자오픈 예선은 어쩌나…미국골프협회 "고민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로 꼽는 US오픈과 US여자오픈도 차질이 예상된다. ​ US여자오픈은 6월 4일, US오픈은 6월 19일에 각각 개막한다. ​ 아직 시간이 한참 남았지만, 문제는 예선이다. ​ 두 대회는 미국 전역과 심지어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예선을 치른다. ​ US여자오픈 예선은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 US오픈 예선 일정은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다. ​ 예선전 장소도 이미 다 정해져 있다. ​ 최근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월 10일까지 5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는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 이 권고를 따르자면 US오픈과 US여자오픈 예선은 예정대로 치르기 어렵다. ​ U.. 더보기
고진영· 박인비 귀국, 4월까지 국내 머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4월 초까지 전면 중단되면서 미국에서 대회 출전을 준비하던 고진영(25) 박인비(32) 등이 귀국, 당분간 한국에 머문다. ​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의 매니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고진영이 15일 귀국했다"고 16일 전했다. ​ 또 박인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브라보앤뉴는 "박인비가 17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LPGA 투어는 19일부터 시작 예정이던 볼빅 파운더스컵부터 KIA 클래식, ANA 인스퍼레이션 등 3개 대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했다. ​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태국과 싱가포르, 중국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던 3개 대회를 취소했던 LPGA 투어는 이번에 미국 본토 대회 3개마저 취소, 최근 6개 대회.. 더보기
대한민국 골프시장은 어떻게 살아났을까? 안녕하세요. 원골프 & 연희골프 상품기획 최균식 이사입니다. 오늘은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고 있는 골프시장을 분석을 해보는 시간입니다. ​ 골프산업 성장의 3가지 조건 국내 골프시장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골프장수로는 1만5천개가 넘는 미국은 제쳐두고서라도 일본, 영국, 캐나다 모두 2천개소가 넘어 400여개소가 조금 넘는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골프산업 규모는 글로벌 Top3로 급성장한 셈이다. 미국 골프데이터테크와 일본의 야노 경제연구소는 월드골프리포트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서 크게 3개의 Key Findings를 공개했었다. ​ 여전히 대한민국은 세계 3위를 지키고 있고, 더욱 흥미로운 점은 우리나라 골퍼들이 다른 어떤 나라들보다 골프 .. 더보기
조던 스피스, 웨지의 샤프트와 그에 어울리는 클럽 헤드에 대한 조언 웨지를 살 때 표준 웨지 샤프트를 고수해야 할까, 아니면 아이언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타입의 샤프트를 사용해야 할까? 조던 스피스의 클럽에서 답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은 "둘 다"이다. ​ 타이틀리스트에 따르면 스피스가 사용하는 46도와 52도의 타이틀리스트 보키 SM7 웨지에는 프로젝트 X 6.5가 장착되어 있다. 스피스의 아이언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샤프트다. 하지만 그의 56도와 60도 웨지에 달린 샤프트는 플렉스가 낮고 그만큼 필링이 민감하다. 그 이유는 로프트가 낮은 웨지는 풀스윙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언과 동일한 샤프트에서 얻는 이점이 많고 플렉스가 낮은 샤프트는 그린 주변에서 구사하는 짧은 샷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 스피스의 웨지 셋업에서 얻을 수 있는 또 한 가지 교훈은 그.. 더보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확정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 미국)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다. ​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은 12일(한국시간) 우즈가 선발위원회 75%의 승인을 받아 명예의 전당 입회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 우즈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돼 영광스럽고 겸허하다"면서 "지난 1년은 믿기 힘든 여정이었지만 가족, 친구, 팬들로부터 압도적인 응원을 받았다. 이 업적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인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다 타이승인 통산 82승을 거뒀고 그중 메이저 대회에서 15승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다. ​ 우즈는 PGA 투어 커미셔너이자 세계골프재단 제이 모나한 이사장과의 통화에.. 더보기